제 목 : 정신과 약 먹어서 뭐 좋아지려나 싶고

가서 의사한테 이러쿵 저러쿵 내 얘기 하기도 싫고 그냥 죽자 싶은 생각만 들어요.

뭐 의사도 사람이고 별 수 없더라구요. 특히 정신과. 완전 복불복 사람 나름이라 갔다가 돈 내고 기분만 더 상할까봐 가기 망설여져요. 그러니 그냥 죽자 자꾸 절망 속으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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