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맞벌이를 안 한 ( 안 했던 ) 이유

남편은 집안일.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애들 관리도 제 몫.

 

같이 일어나 남편은 일찍 출근하고

저는 밥 차리고 애들 챙기고

할 일 다 하고

대충 집 정리하고

출근하고.

 

퇴근은 같이 하면

남편은 바로 씻고 옷 갈인입고 쇼파에  앉아 쉬는데

나는 옷도 안 갈아입고

손만 씻고 저녁 준비하고

대충치우고 씻고 옷 갈아입고

애들 학원 라이드.

큰애 스카 갔다오면 

12시까지 데리러 나가고.

남편 그런거 절대 안해요. 

그건  내 일이다 해요

자기가 버는 돈이 많으니. 

남편은 이미 10시면 자러 들어가고.

그리고 내일 밥 할거 준비해놓고 자고.

 

이건 아닌거 같아서.

철저히 내 일이다 하니 

돈은 니가 벌어와라 하고 저는 그만뒀엉ᆢ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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