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였어요
키도 크고 참 예뻤고 무엇보다 꾸미는 것을 좋아하던 친구였어요. 중학교를 다른 곳으로 배정 받아서 가끔 만나곤 했는데
고등학교 가서 어느날 그아이 엄마로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그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아냐고
친구엄마는 거의 절망의 가까운 소리로 무조건 집으로 돌아오라고 전해달라고 했어요. 그전화로 친구가 가출한 것을 알게 되었죠. 그 후 그친구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좀 껄렁껄렁한 같은 반애한테 혹시 @@이 아냐고, 지금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물어봤어요. 반친구는 내친구 @@를 알고 있더라구요.
지금 나이트에서 일한다고,
중학교때 집단성폭행 당했다고.
너무 충격 적이더군요. 그일이 있고 그 친구는 결국 인생이 그렇게 되었어요.
그때 그친구가 일한다는 나이트를 찾아가려고 했더니 그 껄렁껄렁한 반아이가 말리더라구요.
만약 자기가 @@이라면 내가 찾아 오는 걸 반갑지 않을 거라고...지금의 모습 옛친구한테 보이고 싶지 않을 거라고.
결국 만나지 못했는데, 지금은 후회가 되네요
집단상폭행은 피해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범죄에요
미연에 방지해야되고, 처벌을 확실히 해야하는 중범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