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년전 결혼할때 예단비가 부족했나요?

남편과 친구사이였다가 

저는 서울 남편은 지방2시간 거리라서 

주말에만 1년 만나다가  결혼하는데, 

 

남편은 일한지 2년차지만 돈이 없었고, 

저는 혼수할 정도의 비용은 모았고요, 

 

친정에 손 벌리지 않고, 혼수 예단 총 3-4천 정도는

다 제가 맡아 하려는데, 

 

남편이 구한 집 전세금 7천만원 중에서

집에서 5천 해주고 2천만원은 대출받아야 할거 같다길래,  둘이 맞벌이이니 직장 다니며 갚아나가면 되겠지 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저보고 대출받는 비용중 얼마 댈 수 있냐는데, 

순간, 저는 혼수 예단 비용도 있어서 내돈으로 하려한다고 했더니  

그럼 알겠다고 , (아마 머릿수많은 시가에서 그렇게 말해보라고 시킨거 같아요) 

 

그러다가 예단비로 천만원정도 드리려다가 

현물도 사야 해서 예단비500만원에 ,반상기 은수저 침구사서 보냈어요, 

그전에 시아버지가 누구네는 예단비 700만원 받았는데 

200만원 돌려주셨다는 말씀에, 

돌려받는거 기대 안했는데  150만원 돌려줬고요,

 

아무튼 

반반 결혼글 보다보니

제가 예단비 700-1000 만원 안해서 

시집살이 톡톡히 당한건지, 

예단비가

너무 적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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