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아름다운 집에 3주간 머물 예정입니다. 주인이 여행갔어요
저의 숙제는 그댁의 강아지를 돌봐주고
1주일에 한 번 마당에 물을 주는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 잠옷바람으로 마당에 나가 남은 잠을 훌훌 날려버리는 행복을
3주간 누릴 수 있겠지요?
마당에서 삼겹살도, 생선도 구워볼거예요
무엇보다 아무도 없는 집에 나혼자!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비가 내리면 비를 즐기며
그렇게 3주를 보내볼게요
저희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남편도 식사초대할거예요
오늘 퇴근은 마당집으로....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