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 키울때와는 남자들 생각이 많이 바뀌었지만 남자들 육아 아직도 멀었어요.
게다가 요즘은 반반결혼에 각자 돈 관리 하는 집 많아요.
반반 결혼했는데 시댁이 눈치 보는 것은 당연하고요. 친정역시 올때 사위 눈치보잖아요.
하지만 아이 옷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선생님 상담 학원 결정 교재 결정 등등 직장맘으로는
너무 힘들어요.
제가 아이 키울때는 그냥 직장맘은 아이 둘 키우는 것은 죽으라는 소리구나 싶더라고요.
남편이 그냥 하나만 낳자고 하는 것이 천만다행이었어요. 둘이었으면 전 직장 그만뒀을테니까요.
아직도 가사 육아는 남자들이 돕는 다는 개념이지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예요.
엄마한테 물어봐. 아니면 이거 어떻게 해? 등등.
주위에 다들 자기들이 얼마나 가사 육아 잘 한다고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보면 아직도 멀었다에 한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