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엄마는 치매가 있으셔서 좀 전 일도 기억 잘 못하시는데 다니는건 아주 잘다니시는 컨디션이고, 79세 아버지는 엄마가 더 심해지기 전에 어디라도 다니자 하는 생각이세요..
4월에 두분이서 대만 패키지 잘 다녀오셨어요^^
제가 8월에 두분 모시고 5학년 딸 데리고 해외여행 가보려고 합니다.
사실 한번 던지듯 한 얘기였는데 아빠가 꼭 가자고 하세요..ㅎ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해외여행 많이 안갔지만 가도 그간 아이가 어려서 물놀이 위주로 다녔어요..
이제 5학년이니 관광가도 잘 다닐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가면 마지막일 것 같아서 꼭 같이 가고 싶네요..
아빠는 장가계를 가고 싶어하시는데 8월은 너무 덥고 비도 많이 온다 하고,
부모님과 5학년 딸 적당히 만족할 만한 코타키나발루, 다낭.. 관광과 휴양이 적당히 섞인 곳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