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생선을 산 이유

서대(박대?), 열기, 

실제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 생선들과

참가자미, 임연수

이름은 알지만, 살면서 먹어도 봤겠지만

맛도 기억 안 나는 이 생선들을 산 이유.

 

(물론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82에서 들어 본 생선이라서 ㅋㅋ

 

맛있다, 생긴 것보다 괜찮다

하고 82에서 여러 번 들어 본 이름을 보니

별 고민 없이 스르르 결제를 하게 됐어요.

온라인으로 반건조 생선을 판다는 데에서.

 

오늘 도착했는데 우선

두절 생선 말고 머리 달려 온 애들이 너무 무섭게 생겨서 깜짝 놀랐고요;

얼룩덜룩 껍질이며 어두운 눈동자며... ㅠㅠ

냉동해 보낸다면서

그렇게 무섭게 생긴 녀석들이 딱 집으니, 녹아서 물컹, 해서 더 놀랐어요. 

 

어... 이제 이거,

구워 먹으면 되는 거겠죠?

에어 프라이어에 그냥 구워도...?

아니면, 기름이 좀 필요하려나요.

 

우선 냉동실로 보내 놓고 글 씁니다.

열기라는 생선의 맛이 궁금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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