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으로 돌보는 아기네
16살 강아지가 있어요.
처음에 절보며 한쪽 다리를 절뚝이며
까만 눈을 반짝이며 다가올때
전 너무 놀랐어요
저희집 3살 말티즈랑 너무 닮아서요..
이젠 늙고 아픈 강아지는 매일 백일 아기곁에서
잠만자요
이젠 이쁨도 많이 못받는거같아 안쓰러워
제가 갈때마다 이름 부르고 가려우면 긁어주고
패드도 갈아주고 ( 애기 돌보며 강아지까지)
우리 강아지 같아서 너무 마음 쓰이고
울 강아지도 이렇게 늙겠구나 싶고 ㅠ
암튼 정들었어요..
집에선 울강아지가 절 따라다니고
돌봄 가면 그 강아지가 따라다녀요 ㅋㅋ
오래오래 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