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침 댓바람부터 강아지 자랑 좀 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강아지 코를 만져보니
보들보드한 게 기특해서
도저히 못 참겠네요
우리 강아지가
봄이 오면 이상하게 코가 마르고
까지고 그래요
작년에도 그래서 병원에서 연고받아서
발라주니 낫더군요
올해도 어김없이 또 ...
산책가면 땅에 냄새 맡을 때
코를 빻듯 꼭꼭 눌러대며 지극정성으로 냄새를
맡으니 코가 남아나질 않나 싶기도 하고
굳은 살 붙나 싶기도 하고
또 걱정이 태산
매끈매기 반질반질 보드라운 코는
어디로 ....
그래서 또 산책 후
세수시키고 안아서 수건으로
얼굴 닦아주고 (이걸 좋아해요 ㅎㅎ;;)
입을 딱 잡고
코에 연고를
잘 스며들게 동글동글 한참을 발라주면
반항 1도 없이 가만히 있고
한두번 핧고 전혀 핧지 않아요
발바닥에센스도 다 발라도
전혀 핧질 않구요
지 몸 생각이 큰건지
에센스나 크림을 참 잘 바른다구요 ㅎㅎ
(이게 오늘의 자랑 ㅋㅋㅋ)
이렇게 코연고 바른지 일주일
코가 다시 말랑하고 부드럽고 촉촉해져요
한 이틀만 더 발라주면 다 낫겠다 싶어요
자랑배틀 하실 분 컴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