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스트에 간 재혼 생활비글에 대해 제생각을 정리좀 해봤어요
제 말을 잘 들어보세요. 아마 동의하시는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왜 이렇게 딸데리고, 자식데리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나요?
굉장히 위험한 .. 일이에요
애 다키우고 결혼하란 말도 저는 너무 싫습니다.
애가 서른이 되든 마흔이 되든 부모의 재혼은 자식 마음이 아파요
자식 마음아픈거 감수할 만큼 좋은남자면, 왜 내인생에 진작 나타나지 않은건데요
늦게 나타난건 이번 생에선 인연이 아니란 거고요
현실적으로는 그만큼 좋은남자가 그때까지 솔로일 가능성도 없고요
즉 멀쩡한건 다 품절되었고, 남은 떨거지거나, 재활용이나 그런것들 밖에 없는데 그런거랑 재혼하려고
귀한 내새끼 어리든 다컸든 맘아프게 하나요
그리고 애 데리고 가는 재혼은 말입니다 자고로, 한쪽이 주체할 수 없는 재력, 애 하나쯤은 거뜬히 키우고 유학보내고 풍족하게 해줄수있어야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러면 딱 아까그분 같은 생활비 상황이 벌어지거든요..
아무튼 애 데리고는 재혼 안하는게 제일 좋아요. 서로가 애있는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나라 이혼율이 왜 그렇게 높은줄 아세요?
재혼의 재이혼율도 이혼율 통계에 잡혀서 그렇답니다. 끝까지 가는경우가 10프로도 안된대요
제발 애데리고 재혼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자, 그럼 한번 이혼하면 평생 수절하며 혼자 늙어죽으란 얘기냐
네 수절하세요. 여자혼자서 못사는세상 아니에요
제 얘기듣고 수절할 사람이 안 하고 안 할 사람이 하진 않겠지요.
제 글은 강요는 아니고 의견 피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