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6살 워킹맘 운동이 절실한데요

46살, 바뀌기 전 나이로는 48살이에요

친구들은 고딩, 대딩맘이 대부분인데 저는 이제 유치원생 ㅋㅋ

 

체력이 나쁘진 않았는데 올해는 진짜 후달리네요

애가 좀 커서 수면질이 더 좋아지긴 했음에도 불구하고요 

 

주말 지나서 월요일은 진짜 몸이 천근만근이에요

토,일 이틀 뭐 집안 살림 한 것도 없고 그냥 애랑 씨름한게 다인데 ㅠㅠ

 

오늘도 너무 피곤했는데 점심먹고 커피 마시고 이제 좀 정신차리는 중이네요

 

운동을 해야하는데 제가 또 잠으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이라..

새벽형 인간이 되어 운동하는것도 상상이 안되고..

집도 멀어서 퇴근하고 집에가면 7시반 넘고 애가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고ㅠㅠ

 

지하철 계단 오르내리면서 평소보다 더 후달리는 기분 너무 서글프거든요

근육이 없고 휘청휘청 어정어정한 듯 한 내 몸이요 

 

먹는것도 잘 못 챙겨먹기도하는데..

게을러서 뭐 건강식으로 잘 챙겨 먹는것도 자신이 없어요

 

엄마가 됐는데도 왜 이렇게 좀 빠릿하지 못하는지..

제가 건강해야 아이하고도 더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는걸 아는데 변화가 참 어렵네요

 

이러다 갱년기 맞이하면 완전 난리날거 같죠 ㅠㅠ

아는데도 달라지는게 1도 없으니 참.....한숨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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