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엄마와 남편이 어쩜이리 똑같을까?

엄마와 그렇게 징그럽게 안맞고

힘들어서

도망치듯 결혼했는데

어쩜  지낼수록 나이가 들수록

본성자체가 엄마랑 똑같은 사람인지

그때당시 나의 인연이  비슷한 인연만

끌어당겼던 시기였나보다

 

이제는 다 끊어내고 싶다

안맞아 힘든 인연들은

 

자기가 착한줄안다
자기 생각만 옳다
자기만 희생하고 힘들다고 생각한다
남의 이야기나 조언 절대 듣기싫어한다
자기가 틀릴수있다는 생각이 없다
자기가 뭘 놓친게있나 돌아보질 않는다
욕심이 많다
질줄도 알아야하는데
지는걸 너무 싫어한다
 
나의 이런 면 때문에  상대도 힘들수 있지 않을까
내가 이런 생각이면  저사람도 나에대해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않나?이런 생각자체를
못한다
 
자기한테 살살거리고
떠받들어주고  인정해주는 말하는 사람만
좋아한다
 
못나고 어려운 사람, 동물,어린이들어게
베푸는 마음이 전혀 없다
 
말에 뼈가있다
 
어쩜 이리 똑같을까
 
둘다
어린시절
잘못된 과잉보호로
잘못된  자기만 아는 자기애가 장착된...케이스
 
가족을 위한것도
마음에서 우러나는게 아니라
자기가 엄마니까
자기가 남편이고 아빠라고하니까
억지로 역할극을 하는거지
진정성이나 우러나는 마음으로 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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