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섬이란 음악극이 정동극장에서 하는데

딸이 보구와서 얘기하는데 듣기만해도

눈물이 나서 못보겠더라구요.

발달장애아이들 특수학교가 들어서는걸

찬성파와 반대파가 대립하며 토론을 하는극이라는데

저희 가족중에도 이제 조카손주가 있다보니 감정이입이

되어서 첫장면부터 눈물이 또르르 나더래요.

연기자분들 연기를 너무 잘하니 패주고 싶더라구해요.

관객분들 정말 손수건 두개씩은 준비해가야 한다네요.

엄마랑 언니도 보러 가라는데 얘기 들으면서도

세 모녀가 눈물이 나서 혼났거든요. 

가볼까 말까 망설여지네요.

아이가 저랑 눈을 맞추질않아요가 얼마나 슬픈 말인지

경험해보지 않으신 분은 모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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