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크래쉬 주인공 배우들 때문에 망쳤어요

여주로 나오는 배우 슬의에서 나왔을땐

신선하고 군더더기 없는 쿨함이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 살을 너무 너무 뺐는지 그냥 초딩이 형사랍시고

범인들과의 액션신에선 그냥 저게 말이 되? 싶고

너무 어색해요 

말라도 어찌나 말랐는지 어깨 패드 엄청 들어간 자켓만

입으며 커버하려고 하지만 그냥 아빠 양복 입은

삐쩍 마른 꼬맹이예요.

게다가 키마저 너무 작아서 형사는 커녕 저게 성인인가

눈을 의심할 비주얼이 몰입감 제대로 망쳐요 

 

남주도 어쩌다 황제를 위하여 같은 B급 영화에 나왔나

안타깝게 생각할 정도로 괜찮게 생각했던 연기자였는데

아무리 과거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 캐릭터라지만

말도 어버버 시선 처리도 동공 지진 그냥 혼자

어쩔줄 몰라하는 찌질이 찐따예요.

수사물이라고 무조건 날라다니라는 법은 없지만

현실에서 의사소통도 어려워보일만큼 정서장애로 보이는건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대본에 의한 설정이 그 지경인지 배우의 해석이

너무 일차원적이라 한계를 못 벗어난건지 암튼 최악.

 

심지어 오징어게임에서 날것 같은 캐릭터를 소화했던

흡입력 장난 아니던 반장역 배우도

여기선 왜 그리 딱딱하고 경직된 초보적인 연기로

일관하는지 ㅜㅜ

 

요즘 워낙 보는 드라마가 하나도 없고 수사물 좋아해서

보긴 하는데 배우들 연기 보면 걍 B급 드라마 보는 느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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