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은 다문화가정이
엄청나게 많아질거고
2000년부터 국제결혼 붐이어서
특히 시골총각이 가난한 나라의 신부와
짝지어서 이제 그 아이들이 많이 자라
이제 거의 성인이거나 그쯤 되는 나이인데
혼혈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앞으로 문제가 없을까요?
겉으로 볼땐 한국은 열정적이고 정많고
친절한 나라같지만 한국만큼 민족배타적인
나라도 없거든요
단일민족으로 살아온것도 있겠지만
끈질긴 그 중국 차이나타운이 유일하게
형성되지 못한 두나라가 있는데
그게 바로 한국과 북한이래요 ㅎㅎ
완전 외국인한테는 잘해줘도
그 혼혈인까지 태연하게
사회가 편견없이 잘 흡수해줄지
솔직히 저도 40대라서 그런지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글쎄요
저 알바하는 흑인소년이 한국이름에
한국말까지 저렇게 완벽한데도
저 친구들을 그냥 한국인처럼 대하고
서슴없이 이순신이니 유관순이니
막역하게 얘기할수 있을까
특히 잔인한 애들에게 차별이나 모욕을
당하지 않을런지 사회가 그방면을
잘 준비하는지 걱정도 돼요
머저리 굥대통정부가 그런거 신경도 안쓰겠지만
앞으로 저도 인식 바껴야되는데
눈이 바뀌게될지
저도 단일민족이라 배우고
노르탱탱한 사람들끼리 살아서
낯선거는 사실이지만 적응해야겠죠
솔직히 옛날처럼 우리끼리만 살았음
좋겠단 생각도 하지만요
그리고 기사보니 다수의 다문화 아이들이
학업성취도가 낮데요 학벌도 높지않고
정서적갈등으로 한국사회에 그닥
적응 잘못한다는 뉴스를 봤는데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거의 한국여자랑
결혼한거 보고는 글을 끄적여봤네요
한국이란 나라 확실히 별나고 특이하죠
외국인들은 모르니까 열광한다지만
손님일때는 무한친절
하지만 자기 바운더리에 들어오면
물고 뜯어 없앤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