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스폰 대문 글 보다 생각나서요
20년전 미스때 잘생긴 수영강사가 남친이었는데
결혼을 생각할 만큼 서로 좋아했고요
근데 회원 중 한 엄마랑 유독 친하게 지내는걸 알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둘이 커플로 덕다운 입은걸
보고 헤어졌어요
사실 의심만 있었고 물증은 없었는데도 자꾸
의심하게 되니 제 맘이 병들겠더라구요
지금 순박하고 성실한 남편 만나 맘 편히 살고
있는데 만약 전 남친이랑 결혼했으면 평생 의부증
으로 불행했을거라 생각해요
웃긴건 제가 결혼하고 나서 수영 했는데 유부남인
제 수영샘이 유부녀인 저에게 추파를 던지길래
이 바닥은 다 이런가 하고 자유수영으로 바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