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매력 = 외모 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거 보면서

외모도 매력의 요소 중 하나지만

매력 = 외모는 아니거든요.

 

젊을 때는 특히 20대 초반때는 진짜 외모가 아~주 중요한 매력의 요소지만

(20대는 아직 사람을 파악하지 못할 때니까 단편적으로 외모를 주로 보니까)

20대 중후반 되면 외모보다는 점점 다른 면이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특히 나이 들 수록 성격이 매력의 큰 요소가 되서

남들을 배려하는 거, 남들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거,

남들을 편안하게 해 주는 거 등등 이런것이 엄청 매력적으로 와닿아서

그 사람에게 끌리잖아요.

 

그리고 재능이 매력으로 느낄 때가 많구요.

언어를 잘 구사하는거, 음식을 잘 하는거, 악기를 연주하는 거, 성실한 거, 

말을 아주 맛깔나게 잘 하는 거 등등등

이런것도 엄청 매력적이구요.

 

이렇게 매력을 다양하고

그 다양한 매력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변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오직 나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외모 = 매력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나이든 분에게 늙은 외모때문에 매력이 없다~

이런식으로 판단한다면

젊은 사람 중 외모가 좋은 사람만 매력이 있는 것이고

아닌 사람은 다~매력이 없는 것이 되는 건가요?

 

이렇게 매력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매력도 뭔지 모르고 평생 살다 죽는 거잖아요.

 

내가 내 매력을 잘 알면 

남의 매력도 잘 알 수 밖에 없거든요.

왜냐

매력이 뭔지 아니까 자기 매력도 아는 거거든요.

 

자기 매력을 모른 다는 것은

매력이 뭔지 모른다는 것이고

그냥 나는 외모가 별로니까 매력없어~라고 단순하게 치부해 버리게 되죠.

 

 

매력을 외모로만 생각하니까

이것을 마치 몇몇 소수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치부하고

그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매력이 없는 존재로

규정하고

마치 매력있는 사람들의 세상과 나를 포함한 일반 세상으로 구분 지어 버리면서

안도감을 느끼는 거죠.

 

그래서 매력을 개개인의 특성이나 이런걸로 생각하지 않고

치명적인 무기로 생각하고

매력을 가진 사람들을 경계하는거죠.

 

본인도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매력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외모만 가지고 자꾸 판단하니까요.

 

왜 매력 타령을 하냐면

외모만 매력으로 생각하니까

그 외모를 가지지 못한 사람이 외모를 가진 사람을 공격하고

또 그 공격성의 바탕은 질투니까

질투 때문에

외모에 집착하고 또 집착하는거죠.

 

매력을 알면 외모에 집착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매력을 파악할 줄 아는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봅니다.

 

외모가 안되면 근본적으로 안돼~라는 생각

아무리 다른 재능이 있어도

외모가 안되면 인정하지 않는 거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외모 이데올로기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매력을 알고 인정하는 거 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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