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고 돌아와 샤워하고 집안일 해야지 하는데
쿵쿵 거리는거에요 문 앞에서
남편이 문 열어줬는데
1년동안 참았다면서 발 쿵쿵소리 시끄럽다고
너무 참았다며 노발대발 화를 내고 갔어요
싸운적은 있어서 거기에 대해선 조심해야겠다 생각은 히지만...
남편보고 저 방에서 자시냐 술 먹냐 코고는 소리땜에 미친다 하는데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구요
남편은 무조건 조심하겠다만 했구요.
너무 놀래서 진정이 안되네요.
제가 오자마자 1시간도 안돼서 올라온거면 제 발소리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ㅜㅜ
슬리퍼를 신어야할지.....무섭네요
맞벌이고 얘도 없어 사실상 집에 거의 있지도 않는데...
여기 이사올때도 이삿짐 나르고 정리하는데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난리치던 아랫층이였는데....
2년 반만에 와서 항의하니 멘붕이네요.
넘 무서웠어요. 칼 들고 오는거 아니겠죠 문 열어주기 싫었는데 남편이 열었네요.
조심하긴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