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개박살나고...
휴일인 오늘 도저히 집에있을수 없어서
나왔어요..
평소 가보고싶었던 벽인제가옥
가보고 어제 어느 회원님이 올려주신
자수전시 보고 오려구요..
아이때문에 5시에는 집에가야할꺼같아요..
언니들 저 안국역 주변에서 뭐할까요??
맛집. 가볼곳. 카페....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그리고 회사에서 어려움생길때 멘탈잡는법도.
그동안 별털없이 잘해왔다고 생각하고
여기가 마지막회사다... 생각하고
저 나름 신뢰받는 직원이라 여겼는데
사소한 실수 (귀신에 씌인듯)
하나로 일파만파 회사에
엄청 큰 손해를 주고 퇴사 이야기까지
들었어요....
저도 제가 너무 싫어요...
당장 여기 그만두면 어떻게 하나??
이 나이에 갈때도 없는데...
제가 꼭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회사에는 미안하고...
정말 울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