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난임 동료

전 팀장이고요. 이번 정기 순환 발령으로 새 직원이 전입해왔어요. 서로 적응하고 있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앞으로 더 잘할거라 기대되는 직원입니다.

며칠전 저에게 와서 상의드릴일이 있다고 하면서 난임치료중인데 앞으로 병원 스케줄이 생길테니 휴가 쓰는걸 이해해달라고 하더군요. 본인 휴가 쓰는건데 걱정말라고, 면담 잘 마무리했습니다.

 

그담부터 동료들이랑 식사나 대화 나눌때 애는 몇이냐, 왜 안낳냐, 애가 너무 늦은거 아니냐, 애가 둘은 되야 외롭지 않다,,,,라고 주접 떠는 애셋 아빠가 너무 거슬립니다. 

제가 그 남직원에게 조심하라고 주의하는게 나을까요, 눈 딱 감고 무시하는게 맞는걸까요. 아오 그 입을 콱 꼬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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