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예민하고 겁이 많아서
어릴 때부터 그냥 집에서 목욕, 미용을 했어요.
집에서는 발톱을 자르려고 하면 난리가 나서
한번씩 집 근처 애견미용실에 데려가서
발톱 자르고 발바닥털만 미는데
갈 때마다 미용은 왜 안 하시냐 같이 하라고 해서 눈치가 보이네요.
혹시나 검색해 봤더니 애견미용 카페에서
발톱만 깎는 손님들 너무 싫다는 글들도 있더라구요.
그동안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는데
원래 애견미용 안하고 발톱만 깎으면 진상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