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라는 사람이 술마시고 시장상인들과 싸우고
경찰서 툭 하면 가고 동네에서 누가 소리지르면
같이 사는 그 양반이고 ...
저는 그래서 술이너무 싫습니다.
사회에서 술 먹자는 이야기는 좀 친해지자
같이 밥먹는 사이, 같이 커피마시는 사이보다는
더 친해지자는 그런 의미거든요. 그런 의미예요.
그래서 술마시자는 거에는 어떤 의미를 두어도돼요.
근데 술이 싫어서 일년에 한 번씩만 마시니
(여름에 써머스비 라는 거 한 번씩 마심. 시원함.)
술로 누구랑 친해질 기회가 없네요. 다행인 건
술을 안 마시니 술 덕을 볼 기회도 없지만
술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길 것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