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08년생 노견

2008년 5월생, 만 16세, 사람이면 고딩 1학년인 할아버지 개에요.

 

원래 건강해서 잘 뛰고 

나이들었어도 호기심 왕성해

잠만 자는거 없이 

매일 하루 두번 산책 길게 안 해주면

집에서 놀아달라고 귀찮게 했었는데

 

올해부터 귀가 덜 들리기 시작하더니 

낮에도 밤에도 거의 계속 자요.

그래도 아직 산책 나가면 호기심 왕성해져

여기저기 냄새맡고 꽤 잘 달리기도 하는데

집에선 정말 잠만 자네요.

귀가 잘 안들리니 더 자는거 같아요.

 

다른 노견들은 어떻게 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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