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학대를 했냐 불륜을 했냐 학비를 안줬냐

남편과 23살딸이 한판하고 남편이 한 말입니다.

결혼이후 남편이 소리지르는거 딱 두번봤어요.

신혼때 시동생이 큰 돈사고 쳤을때랑 어제.

 

23살 대학 2년째휴학생..  자퇴한다합니다.

그냥 아빠가 나 낳았으니 평생 책임지랍니다. 요즘말로 '낳음당했다고요'

이딴 세상에서 사는거,좋은 유전자 못 물려준거 다 부모탓이랍니다. 부모 꼴도 보기는 싫은데 낳았으니 돈은 달랍니다.

알바라도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 한마디했더니 이럽니다.

자기는 병이 있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요. 

 

조울, adhd, 사회공포증 10년째 투병중입니다.

상담. 병원비.입원비,대안학교등등 몇억 썼는데 해준게없답니다. 

애들 어릴때부터 등짝한번,큰소리 한번 안낸 순한 남편 

긴병에 효자없다더니, 긴병에 착한부모도 없나봅니다.

아침에 출근하며 다 지쳤다고,자식도 귀찮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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