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포항 석유시추 사태를 보면서... 정부가 이러는 이유가

https://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14697

[추적] 한국 정부에 '포항 석유' ‘점지’해준 비토르 아브레우는 누구?

 

 

작은 지자체의 공무원이 몇십만원 짜리 계약을 수주하는 데에도 수주받을 업체의 스펙을 

까다롭고 꼼꼼하게 따지는데 무려 정부가 최소 몇천억에서 몇조에 육박하는 돈을 퍼붓겠다면서 

듣보잡 구멍가게에 묻지마식으로 투자한다고 하네요.

정부가 이미 작년부터 계획했던 일이고 계약도 끝냈고 상대 업체가 내일 방문하는데 

국민들에게는 그동안 감추고 있다가 어제서야 그 소식을 알렸네요.

정부가 국민에게 이래도 되는 겁니까?

한 번 시추하는 데 1천억이 든다고 하고, 그게 5천억원에서 몇 조원이 들지 모른다는데.

이 정부가 왜 이러는 걸까요? 

설마 슈킹하겠다는 의도가 있겠어요, 에이 그럴리가요.

똑똑한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어떻게 슈킹이 가능하겠습니까.

이 나라가 법망을 피해서 비자금 묻어둘 법하게 허술한, 저어기 아프리카 구석구석에 있는 

빈부격차 심한 부패정권 하에서 기아로 고통받다가 죽어가는 최빈국같은 나라도 아니구요.

 

듣자하니 ACT-GEO 대표 비토 아브리유가 한국과 계약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Fluxux라는 회사를 차렸고 자신은 Fluxux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최고 기술자를 맡았다고 하네요.

회사는 모국 브라질 재벌에게 팔았답니다. LinkedIn 확인해도 나오는 사실입니다.

 

이 정부가 주가 조작 먹튀하겠다는 의도도 없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근데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사기를 당하겠다는 결기는 있어 보입니다.

1975년 프랑스 국영 정유회사 엘프아키텐도 120억원 석유시추 사기를 당했었고 

2004년 골드만삭스도 석유시추 사기를 당했다는데 우리나라도 그 전철을 밟고 싶어서

뭐에 씌운 것처럼 안달이 난 거 같지 않습니까.

마치 스스로 얼른 끝내고 조기퇴진하고 싶다는 듯이.

또 사고치면 그 만큼 더 나라가 거덜날텐데 이러다 모두 나락가겠어요.

이 화차같은 정권은 언제쯤 뭣에 트리거되어 제동이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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