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숨기느라
회사 출근하는게 너무
괴롭고 힘들었던 적 있었어요.
마음 속에선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손자까지 보고 그랬는데
겉으로는 아무 관심도 없고
혹시라도 소문날까 봐
눈길도 안 주고 하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아닌 척하다는 거.
그게 너무 어려웠어요.
혹시라도 알려지면
누가 누구 좋아한다고
소문내고 나쁘게 평판 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곳이라
말도 한 마디 못했네요.
3년 전 떠올리니까
짝사랑 못 지워서 매일매일
괴롭던 기억이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