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요즘 갱년기일까요? 자꾸 눈물이 나요.

어린시절 기억. 힘든 환경이었어요. 정서적으로.

요새 정말 뜬금없이 어린시절 기억이 문득문득 떠올라서

자주 울어요. 

지금도 커피 마시면서 책보고 벤치에 앉아있는데, 

문득 학교 다닐때 소풍때 친구 엄마들이 김밥 싸주신 생각에 눈물 콸콸 쏟고 있어요. 

내가 그때 김밥 싸주신 친구 어머니들한테.감사 인사를 제대로 남겼었는지.. 

소풍때.입을 옷이.마땅치가 않아서 친구들이 옷 샀다고 하면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고 혼자 옷사러 갔던 기억 등등. 

날도 이렇게 좋은데 왜 자꾸 슬픈 기억만 떠오를까요.

78년생인데, 갱년기가 벌써 시작되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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