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파트인데 자꾸만 공구 사는 남편.

아파트 살아요.

남편이 자꾸만 비싼 수입공구를 사들이는데

이젠 보관 할 곳도 없어요. 

도데체 어디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겠고

딱 봐도 엄청 좋아는 보여요.

그리고

그 칼있죠? 스위스밀리터리?

그런 만능칼이랑.

또 뭐드라.

조난당할때 쓰는 휘슬.

암튼 이런 걸 자꾸 사들이는데

내면의 아이가  맥가이버가 꿈인 건지.

오늘도 청소하다  웃어 버렸네요.

단독으로 이사가서

창고를 하나 만들어 줘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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