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인 분들, 요즘 즐거운 일 뭐 있으신가요?
장사가 잘 돼요, 주식이 올랐어요, 애가 공부를 잘 해요 이런 성공담 같은 거 말고요.
그냥 소소한 즐거움이요.
제가 하는 일이 잘 안 돼서 그냥 평범한 분들은 어떻게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실까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전 요즘 여행 계획 짜는 걸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어요.
자영업자라 쉽게 가게 문 닫을 수 없어 1년에 딱 두 번 문 닫고 가거든요.
솔직히 이 나이에 여행 자체가 엄청나게 즐겁고 기대되고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점 때문에 그런가 아직까지 설레긴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