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맞벌이 주말 집안일

저는 세후 연봉 1.5억

남편은 세후 연봉 3억을 벌어요 

지금까지 입주 두명 쓰다가 

애들이 초저가 되어서 입주 한명으로 줄였어요

남편은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일

저는 스트레스는 덜한데 일의 양이 많아요

 

일요일은 오롯이 우리가 다 집안일을 해야하는데 남편은 거의 아무것도 안해요

제가 뭐라고해도 귓등으로 들어서

결국 제가 답답해서 다 해요 

삼시세끼 밥도 거의다 집에서 먹으려는걸

한끼는 나가서 사먹는데

아침 저녁 두끼도 준비하고 치우고 힘들어요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니 쉬어야 하고요

 

주변에 제연봉 정도로 버는 남자들은 전업 와이프들이 떠받들여주며 집안일 육아 거의 손하나 까딱 안하더라구요

주말마다 설거지하고 요리할때 속에서 억울함이 올라와요 

남편이 저보다 많이버니 제가 해야하는게 맞는거같긴한데 저도 1.5억 벌려면 주중에 치열하고 주말저녁에 일할때도 있거든요 

솔직히 주말에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요 ㅠㅠ 

특히 더 피곤하거나 아프거나 멀리다녀오거나 하면

 

이 정돈 하고 살아야할까요

일요일 파트타임이라도 구할까 싶은데

그러기엔 또 일의 양이 애매하고 (파트타임은 요리는 안하니까요) 그 사람 관리도 제 몫인데 그것또한 일이고 남편이 그정도로 또 사람구하냐고 할거같네요

 

오늘도 머리아프고 피곤해서 누워있는데 남편이 밥차려먹자네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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