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이 별로 없고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끼니도 잊어버려요
20대때 공부할때도 그랬고
몇년전에 휴직하고 잠깐 시간남아
주식 했던때 너무 빠져들어
끼니 거르기가 일상이었어요
그냥 하루종일 잊어버리다가 밤에 자기전에
아무것도 안 먹었다는걸 깨달을 때가
많았어요
지금은 애들 밥 챙겨주느라
(애들이 삼식이들이네요) 저도
어쩔수 없이 챙겨 먹는데
지금도 저 혼자 있을때는 안 챙겨먹더라구요
솔직히 직장에서도 점심 시간이 제일
아깝고 저녁에 식사 차리는데 들이는 제 노동력과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거든요
캡슐 같은거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혼자 살았으면 영양실조로 굶어죽을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