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탄수화물 줄이는 식이를 하고 있는데요
채소 단백질에 신경쓰고
탄수화물은 아주 극도로 제한해서
소량씩 찔끔 먹고 있어요
과일도 빵도(빵은 통밀빵 식사빵 같은..) 그리고
뿌리채소같은 육중한(?) 채소도 거의가 탄수화물이다보니
밥을 해먹을 기회가 좀처넘 안나서 자꾸 건너뛰었는데요
근데 가만보니 밥을 안해먹고 살 수가 있겠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반찬류도 안사거나 안하게 되고
갑자기 많은 번거로운 일에서 해방된거 같아요
의도한게 아닌데 식생활이 훨씬 쉬워졌어요
솔직히 너무 편하고요
그냥 썰어서 그냥 먹거나
썰어서 굽거나 찌면 되니 간편해요
밥을 안먹고는 못사는 밥순이었는데
이런게 너무 신기합니다
밥안먹고 이렇게 살아도 되나싶고..
혹시 밥 거의 안해드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