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신체발부수지부모

 

아들만 둘이고

남편

저만 여자입니다

 

저도 꾸미는거 그닥 좋아하지 않아

무색 매뉴큐어조차 없는 집입니다

애기때부터

엄마는 늘 생머리에 화장끼없이

다니는모습만 보고 자라서 그런가요

어느날 동서가 쌍거풀 수술했길래

언젠가

집에서 저녁먹으며

엄마도 작은엄마처럼 수술할까??

 

옴마야!!

큰아이가 무슨 몸에 칼을대냐며

소리를 버럭

깜짝 놀랐습니다

신체발부수지부모 모르냐며!!

 

그러게

이담에

조선시대여자 안 데려오기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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