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고딩이고 주말부부입니다
아들은 잘 나오지 않고 아빠랑은 대면대면하고요
보통 밥 먹을때만 보는데 아빠는 그 시간에만 아들보니 장난치고 말걸어보려 하고요
아들은 밥먹을때 말거는거 싫어합니다
남편이 식탁에서 밥먹는 아들 옆구리를 찌르며 야 공부 열심히 하고 있냐 했고
아들은 순간적으로 c가 바로 나왔고요
남편이 그말에 눈이 뒤집혀 아들을 잡았어요
평소에도 비슷한 패턴인데 이번엔 아들도 소리치며 대들고 아빠한테 더 혼나고 아들은 나중에 방에서 혼자 대성통곡하더라고요
남편에게 사랑하고 대화하고 싶은 의도는 알지만 밥먹는데 옆구리찌르며 강압적인 말투로 대화해봐 라는 거는 잘못된 방식이다라니 남편은 어찌됐든 부모에게 바로 c라는건 패륜이고 버르장머리를 고쳐야한다 대화끝에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톡을 보냈더라고요
아들은 나갔고 돈을 부쳐달라고 해서 어디냐했더니 병원이고
아들이 화가나서 벽을 주먹으로 쳤고 오른손 뼈가 으스러 져서 일단 깁스하고 수술도 받아야 한대요
저는 왜 상황이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