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제 토요일 탄핵 집회 갔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5시 시청역 7번출구에서 촛불행동 집회 확정이네요.

이런지 꽤 됐답니다.

그동안 먹고 사느라 애 입시 치르느라 정신없이 살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남편과 뛰쳐 나갔어요.

일단 소리지르고 구호 외치고 행진하니깐 스트레스는 풀리네요.

너무 억울하고 열받고 가만히 있으면 홧병에 죽을거 같았어요.

박근혜는 무능해도 이용당한거라 연민이라도 있는데

지금 이 새끼는 앞뒤 가리지 않고 날뛰고 있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국민 눈치도 안보고,

가만두면 안됩니다.

사실 탄핵 안되도 상관없어요.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 나갑니다.

주최는 촛불행동이라는 단체랍니다.

소액이지만 기부도 했어요.

나간김에 남편이랑 데이트도 하고 좋네요. 집회데이트.

노포 맛집에서 한잔하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밤마다 종로 을지로 맛집 찾아다니게 생겼어요.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여론조사 지지율 한자리 수 나올때까지 가만있지 맙시다.!!

"촛불행동" 검색 사이트 들어가셔서 정보 얻으세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