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노태우의 비자금을 공유하고 잘 먹고 잘 산 인간들이라는 점
역사의 암흑에서 국민의 피땀을 착복하고
호의호식하던 이들이 벌인 드라마에서
사적인 부도덕을 행한 이들이 더 질타를 받고 손해를 입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참에 덜 밝혀진 돈의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나길.
재벌 혹은 돈 많은 남자의 혼외 관계와 혼외자, 법적 부인과의 갈등(?)
호사가들이 환호할 비하인드 스토리들...
이건 사실 흔하고 흔할 정도로 지루한 서사이지만
그들이 나눠 먹고, 빼앗고, 빼앗길 그 돈이
독재와 비민주의 그림자, 역사의 침전물이라는 것이 바로 이 사건의 특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쪽팔린 K-첩 히스토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