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언니가 마흔후반인데 곧 오십가까워지는 나이..
얼굴도 사납지 않게 서글서글 이쁘고 날씬하고
성격도 사근사근 상냥한 사람이에요.
자기 친구들사이에 있으면 가장 돋보이고 이뻤어요.
물론 제 눈에요. 알게된건 얼마 안되고요.
미스코리아나 모델처럼 튀는 미인은 아니여도
이쁘장하고 이성에게 호감사는 얼굴인데
결혼한적도 없고 가족들이랑 사는데 좀 측은하더군요
좀 젊었을때는 지금보다 훨씬 이뻤을테고
얼마든지 결혼으로 인해 자기위치보다 나은 남자만나서
경제적 상승도 노려볼 수 있는 얼굴임이 분명한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욕심을 가졌으면 분명 지금보다는 편하게 살았을 것 같아요. 여자의 촉으로요..
그 언니보다 훨씬 못한얼굴과 못한자산 못한직업가지고
눈코치아턱 다 고쳐서 한껏 꾸미고
자신의 미를 절정에 달하게 만들어
결혼하고 그 결혼이 경제적평화를 가져와서
고생없이 편하게 사는 여자들도 많은데
그언니의 시간을 한 10년쯤으로 되돌려주고 싶었어요.
그 언니가 그래도 착하니까 제가 이런 마음을 가진거고
질이 별로인 사람이었다면 이런 생각안들었을거에요.
이쁜데 결혼안하는 못하는 여자들이
참 안타까워요....
얼굴을 잘 활용못해서요.
애기를 나도 그 이쁜얼굴 닮은애 나을텐데
국가적 손실이 너무 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