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의 신발을 여동생네 집 현관에 놔두는 것이 기분 나쁜가요?

저희 형제가 1남 2녀이고

 

누나, 저(남자), 여동생 이렇게 셋인데요(전부 40대)

 

누나와 여동생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저는 좀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여동생(싱글맘) 진열장 배달이 저녁 10시에 

 

온다고 해서 여동생이 6살 아이와 단 둘만 있어서 

 

남자가 저녁 10시 넘어서 배달와서 진열장 설치하는 것이 

 

무섭다고 해서,  여동생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매형에게 전화해서 안쓰시는 신발 있으면 여동생네 현관에

 

놔둬도 되냐고 정중히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매형은 알았다고 저녁 9시 쯤 신발을 여동생네에 

 

갖다 주었는데,  갑자기 누나에게서 전화가 와서

 

본인의 남편 신발이 타인의 집 현관에 있는 것이 기분이 나쁘다며

 

저에게 화를 내는데...  

 

저는 남자이고 미혼이라 그런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가족끼리 저녁 10시에 싱글맘 사는 아파트에 낯선 남자가 진열장 배달이 

 

와서 여동생이 무서워서 제가 그런 부탁을 한 것인데요

 

제가 잘못을 한 부분인가요?  

 

누나가 선을 넘었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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