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해요
단순히 늙어서 그런가 하는데
다녀보니 공통점이 있어요
요구하는 게 많아요
예를 들어 pdf파일을 강사가 보내주면
글자를 키워서 보내달라 요청
수업 중간에 혼자만 뭐가 안되거나 안듣는건지
못 듣는건지 요청이 있어서 수업 끊음
한두번이면 몰라도 매번 수업 끊고
그러시는 거 민폐예요
그냥 좀 넘어가시던가
개인과외를 받으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단톡방에 과제 다시 올려달라
아까 ㅇㅇ한거 다시 말해달라
개인적으로 인사만했는데 핸드폰으로
연락해서 부탁하시는데
본인 자식들에게 좀 해결해달라 하세요
그 자리에서 아니 이건 본인이 하셔야한다해도
막무가내 ㅡ 아이 그쪽이 좀 해줘
젊은 사람이 어쩌구하시는데
저도 안 젊어요 ㅜㅜ
그 잘난 자식들 자랑은 묻지않았는데
오지게 하시면서 일처리는 생판 남한테 자꾸
부탁하심
사람들이 슬슬 피하게 되고
그래도 잘 모르심
왜 거기서 말하지 여기서 이러느냐
하실 거 같은데 위에서 이미 말했고
저같이 말은 안해도 뒷담화하는 분들 많으니
보시고 그러지 마시라고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