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로 육아하다가 애들 다 키우고 간호조무사 자격증따서 알바하고 있어요.
놀면 뭐하나 싶어서 땄다가 실습할때는 간호사샘들에게 질려서 이거 못하겠다 싶엇는데 한의원에 주2회 파트타임자리가 있길래 일하는데....정말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요.
간호조무사가 해야하는 처치도 의사의 지시를 받아서 하는건데 말도 안되는 갑질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어이가 털리네요. 친절하게 대하면 대할수록 더 막대하니 사람들이 왜 점점 사무적으로 대하게 되는지 알겠어요.
일종의 자기방어랄까..
똑같은 처치를 똑같은 강도로 하는데 신입인걸 인지하고는 오늘따라 뭔가 느낌이 다른것 같다느니...순차적으로 치료진행하고 있는데 자기 약속시간 늦었다고 화를 내지않나..
하..아무리 진입장벽 낮은 직종이라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는 입장이면 서로 예의있게 대하면 좋을텐데 진짜...넘 경우없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인지 밖에서 보고싶을 지경이예요. 돈벌고 사회생활하는거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