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을 재미있게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친해지면 소탈하고 남들이 보기엔 부끄러울수있는 얘기도 해요 왜냐면 저는 그게 부끄럽지않아요 저의 삶이고 역사이고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화를 통해 배우고도 싶고요
둘째육아중 알게된 엄마중에 아이들도 잘맞고 엄마도 너무
착하고 적극적이어서 서로 아이들 봐주며 친하게 지내는중인데
저는 첫째교우관계로 걱정이 많고 그엄마 첫째는 무난합니다
(학교다름 성별다름 겹치는 인간관계없음)
자주만나고 일상을 나누다보니 제 아이문제를 은연중 얘기하게 되는데 (오늘은 애때문에 못만나요 이런식) 그런데 그엄마는 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잘들어주고 리액션도 잘해줍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에요 저는 누군가 고민을 얘기하면 특히 자주 같은고민을 한다면 (충분히 친하다는 가정하에) 그럼 이런건 이러케 하는건 어때? 요런건 해봤어? 이렇게 하면 말을 잘듣던데 이런식으로
(다정한??)조언을 해주는 편이거든요 근데 그엄마는 공감만 해주니 그냥 그엄마의 대화방식인건지 아님 별로 관심이 없다는 우쇠적인 표현인건지
얘기를 안하는게 나은건지 그녀는 이런 대화방식을 선호하는거고
우리는 하하호호 하는 얘기만 하는 관계가 맞는건지
둘째들이 어려서 육아동지로 거의 매일 보는 사이라 관계정의가 필요한거 같아 여쭙니다. 저는 불만은 아니고 이사람 같은 성향도 많은건지 궁금할뿜이에요 대화가 잘되는 편인데 깊은 대화는 안된다? 요런느낌
(반대로 깊은 대화가 잘되는 소울메이트같은 사람은 어느때는
피곤해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사람은 마음이 너무 편해지는 좋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