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 안낳는다 이기적이다 욕하지마세요

애안낳는다 이기적이다 뭐라하지마세요.

82야 연령대도 있고, 부자들이 넘쳐나는 곳이지만요

현실은, 20~30대 청년들

가난한집에서 태어나 부모 노후 안되어있거나, 집한칸 정도 있어도 생활비 부족해 지원해줘야 하는데 평균수명이 늘어 30-40년은 부모 돌봐야 해요.

열심히 살아왔어도 중소기업에서 월급 200-300만원대 받는 사람이 대부분이구요.

20년전 대졸 초봉도 월 200만원, 지금은 250만원해요.

20년동안 물가상승률은요? 이렇게 사람 노동력값이 안오르는 나라가 없어요

게다가 고용이 안정적이나 한가요? 상위 몇프로 안에 드는 기업 빼고는

거의 계약직, 파견직이에요. 언제 백수될지 몰라요.

인간으로서 최소한 사치재도 아닌, 먹거리는 제대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월급 저거 받아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살아요.

고기 비싼시절엔, 야채라도 풍족히 먹고 살았죠. 지금은 야채,과일도 사치품이 되었어요

인스턴트 음식들도 너무나 비싸요.

식품값 오르는것에 비해 인간의 인건비, 사람의 노동력값은 오히려 더 떨어지고 있어요.

먹는것조차 벌벌떨며 계산하며 사먹어야해요.

집사는건 쳐다도못보고 내집한칸 없이 전전하는데,

임대아파트 들어가긴 하늘의 별따기....장애인, 3인이상 다자녀 이런거 아님 서울,경기권에

임대아파트 못들어가구요. 만39세 미만은 10평도 안되는 청년주택 들어갈수 있지만, 나이차면 나가야해요. 나이차면 나가야하는 작은 임대아파트 살면서 아이낳을 생각 못해요. 지방은 일자리가 없어 한달벌어 한달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은 지방못가요. 그나마 빌라전세 살던 젊은이들이 많았는데, 빌라사기가 너무많아 빌라도 무서워서 못살아요.

 

내 몸뚱이 누일 집한칸 안정적이고 먹는것만 제대로 먹고살아도 이렇게 출산율 안떨어져요.

며칠전 결혼식 갔다 왔는데 남자는 공무원, 여자는 계약직이지만 공무원임대아파트 나오고 하니 둘다 수입은 많지 않지만 자녀계획 두명이라고 당당히 말하더군요. 그러나, 이 부부만큼도 못한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라구요. 

대체 이런 젊은이들이 많은데 어찌 애를 낳으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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