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과 각방쓰고 냉전중인데 지금이 훨씬 좋네요.

이혼은 염두에 두고 있어요.

 

그 전에는 싸우면 많이 슬프고 눈물도 났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고

각방쓰고 서로 투명인간처럼 지내는 게

저는 더 편하네요.

 

무능력한 남편을 제 능력으로 어케어케 살았는데

이젠 저도 늙고 능력도 예전같지 않아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드네요.

 

이렇게 지내다가

때가 오면 자연스레 각자 갈길 가려고 해요.

 

저처럼 사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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