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자체가 이제 메말랐다 생각이 들 찰나.
50 넘어가니 별 로코가 다 나와도.에고 좀 있다 맺어지고
그래 살아봐라 뭐가 그리 좋으냐 이렇게 의식의 흐름이 흘러가던차,
이 드라마 초반에 광고할때 두명 다 무슨 저리 첨 보는 신인을 데려 다 드라마를 만드냐 했었어요
제목이 워낙 특이해서.
근데 첫 광고 딱 뜰때 정말 두사람 첨 보는 얼굴이라
정말 쓸 인재가 없구나.
생각해보니 20대 기억나는 배우도 별로 없었고.
드라마를 안보다보니 더더욱요.
1회 한강다리 선재 쓸쓸한 눈빛에 낚여서 지금까지 달려왔어요
2회는 저는 솔직히 그닥 크게 낚이진 않았어요
약간 어디선 본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저는 첨보는 듯한 배우의 눈빛연기가 너무 아련해서
궁금해서 봤어요.
딕션이나 다른 부분 아직 발전해 가야하지만
일단 눈빛만큼은 거의 완성형이였고
저는 선재 눈빛에 낚여서 봤던터라
여주와의 케미는 나중이였고
일단 전 선재 눈빛에 빠졌거든요.
나중에 여주랑 나왔던 예능이나 그런걸 보면서 두사람 케미가 좋다고 느꼈지
초반4회까진 진짜 제 경우 선재 눈빛 하나 보고 달려왔고
다행이 극본 연출 연기 모두 다 좋았고
이렇게 빠진 드라마가 첨이네요
궁이후로.
저는 연기는 크게 신경쓰진 않나봐요
궁떄도 주지훈 윤은혜 정말 지금보면 발연기가 맞는데
저는 침 흘림서 봤던터라..ㅋ
아무튼 진짜 막판 행복하네요
둘이 모두 성공하고 꽃길만 걷고
선재 소속사는 팬미를 다시 내놓길 바랍니다.
너무 행복해요
작가가 참 잘 쓰네요
일단 드라마는 감독이 아무리 연출을 잘해도 각본이 이상하면 어떻게 수습이 안되더라구요
원작을 거의 많이 바꿨는데 정말 잘 바꾼것 같고
이번에 작가 진짜 칭찬 많이 해주고 싶어요
한강다리 버석 선재 아니였음 이 드라마 안봤어요
정말 전 두배우를 모를정도로 드라마를 안봤어요
그치만 그게 더 좋았던것 같아요 첨보는 얼굴들이 신선해서 더 좋았고
아무튼 버석선재 살려줘서 넘 고마워요
버석선재 너무 아련해서 곧 무너질듯한 그 표정과 눈빛 ......
버석선재가 살아난게 너무나 좋았고 제 세포가 살아있단 사실에 무한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