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시장 갔다 수박이 괜찮아 보여
남동생네 집에도 배달을 시켰어요.
그게 지난주인데요..
남동생이 주말에 하소연하길
그 수박때문에 부부싸움 났다는 거에요.
손질하기도 귀찮고
음쓰 나오고
넣을 곳도 없는데 수박 보냈다구요..ㅠ
조카가 수박 너무 좋아해서
좋은 걸로 보낸건데 괜한 짓 했어요.ㅠ
남동생이 손질해 먹이긴했다는데
와이프가 하도 길길이 뛰니
영혼까지 털린 기분이래요.
그게 그렇게 화날 일인지 제가 참 이해가 안되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