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긴건 만만하게? 좀 순하게 생겼다는 말 자주 듣는데 성격은 그렇지 않아요.. 까칠하고.. 모르는 사람이 말거는거 굉장히 싫어해요
직업이 불특정다수 상대하며 말 많이해야되는 직종이라서.. 직장 벗어나면 모르는 사람이랑 말하기 싫어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말걸거나 뭐 물어보는거 자주 당하는데 그것도 넘 싫고.. 주로 길묻기, 상점같은데서 노인들이 뭐 물어볼때 말붙이는 상황..
또 여행가거나 어디 놀러가면.. 다른팀에서 단체사진이나 가족사진 찍어줄 사람 두리번거리며 찾잖아요
그러면 꼭 다른사람들 놔두고 저한테 와서 찍어달라고 잘 그래요.. ㅠ 그게 너무 싫어요
꼭 모르는 남한테 부탁해서라도 단체사진 찍어야되고 가족사진 찍어야되는지... 그중 한사람이 찍고 또 돌아가면서 찍어주면 될텐데..
찍어달라고 부탁할 사람 찾을때 두리번거리다 저를 보면 제가 저 멀리 있는데도.. 다른사람들이 더 가까이 있는데도 저를 계속 응시하고 있다가 다가와서 부탁하더라구요
여자이기도 하고 만만해보이니까 부탁하는건데 그게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