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나고
온 동네 소문나고 난리났을 때
저한테 이렇게 말한 지인들이 있었어요
그 상간녀가 찐사랑일 수도 있지~
그러게 나 결혼 생활 잘하고 있다고 좀 드러내야지 왜 꽁꽁 숨겨 혹시 정식 혼인이 아니었어?
그니까 너랑 닮은 젊은 여자랑 바람났다는거지? 너는 (남편의) 실패한 뮤즈네 ㅎㅎㅎ
세 발언 모두 다른 사람인데
그리 가깝지는 않았던 어중간한 지인들입니다
무슨 악감정이 있었는지 몰라도
힘들어하는 저한테 저렇게 말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