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에도 가정 환경이 부부싸움으로 얼룩진 집이 있나요

저는 70년 후반 생이고 10대 아이들 키우는데

대단히 잘 사는 동네도 아니고 주변에 교회나 학원 같은데서도 아이들 많이 보는 편인데

 

요즘 애들은 진짜 다 웬만해서는 결핍 도 없고 안정된 가정에서 잘 자라고 해맑고 자존감도 높은 편이고 정서적으로 크게 문제 없어. 보이는 아이들이 대부분인 거 같아요

아이들이랑 얘기 나눠보면 우리 엄마가 자기를 귀하게 키웠다. 뭐 이런 얘기도 스스럼없이 하고.ㅎㅎ

행여 이혼을 한 가정의 아이더라도 구김 없이 자기 이야기도 잘하고 그러더라고요

 

 오히려 뭐든지? 참 과잉의 시대이기도 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옛날 같은 정서적 결핍의 어려움은 없는 거 같네요

저는 중산층 이상의 동네에서 자랐는데

중고딩때 아이들이 부모님 싸운 얘기들도 많이 하고 집에 들어가기 싫다는 이야기들도 종종 했었어요

 

 아래 글에

이효리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뭐 이효리도 겉으로 보면 어릴 때 큰 결핍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진 않지만..

아무튼 이제는 그런 시대적인 흐름은 없어진 것 같이 느껴지네요

오히려 학업 스트레스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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