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운 카드로 300원 긁은 여학생들"감동이었다" 말 나온 사연

60대 남성이 신용카드 편의점에서   잃어버림

남자는 신용카드 잃어버린줄도 몰랐는데 그날 밤 300원 결제 문자 날라옴

남자는  수수료 빠져나간줄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다음날 없어진거 알고  은행에 분실신고함

은행직원이  모편의점에서  300원 결제됐으니 가보라고함

남자가  그 편의점가보니  자기 카드가 지퍼백에 들어있었고 300원도 같이 들어있었음

여학생둘이  분실카드 일부러 찾으러 오라고 사탕 300원 결제하고  돈이랑 신용카드  남겨두고 감

 

 

https://v.daum.net/v/20240526150658622

 

 

편의점 내부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여학생으로 보이는 2명이 이러저리 살피더니 막대 사탕 1개를 구입했다. 여학생들은 카드로 막대 사탕 가격을 결제하더니, 편의점 계산대에 무언가 놓고 떠났다.

 

알고 보니 여학생들은 카드 결제 알림 문자에 결제 장소가 표시된다는 점을 이용해 카드 주인을 찾아주려고 이런 행동을 한 것이었다. 한씨가 전달받은 비닐 지퍼 용기에는 카드와 함께 동전 300원도 들어 있었다.

 

편의점 직원은 "문자가 그분한테 가면 그분이 이 편의점이라는 걸 알고 찾으러 올 거라고 해서 결제를 하게 된 것"이라며 "착하기도 하고 양심적이기도 하고 저라면 그런 생각을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씨는 "어떤 물건을 습득하면 찾아주기보다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라며 "요즘 세대에 보기 드문 그런 일이라서 감동이었다"고 여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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